<이것이 복음이다>, 톰 라이트, IVP
톰 라이트 책에 대해서는 그간 너무 많이 떠들었는지라 몇 가지 소감 정도면 족하겠다.
1. 의외로 감동적인 책이다.
'톰 라이트가 쉬워졌다' '톰 라이트 입문서로 제격이다' 등의 찬사를 많이 들은지라 얼마나 쉽게 잘 요약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건조한 태도로 읽다가 마지막에 가슴이 막 쿵탕쿵탕 뛰었다.
이런 복음, 이런 초대라니... 가슴 벅차다ㅠㅠ
2. "톰 라이트가 쓴 수많은 책들 중 단 한 권을 읽어야 한다면 바로 이 책"이라는 김종호 대표님의 추천사에 매우 동의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나면 그의 다른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을거라는게 함정이다.
3. 마지막 장 압권이다!
이 책의 8장 '좋은 소식을 기도하다'는 주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 대한 주해를 통해서 하나님나라 복음의 풍성함을 보여주려는 시도다.
타고난 천재가 다작을 통해 부단히 글쓰기훈련까지 하면 어느 정도 수준의 글을 쓸 수 있는지를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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