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은 이재영 대표가 들려주는 오두막공동체 이야기입니다.
(구매할 때 저자를 확인하세요. 윌리엄 영이 쓴 동명의 소설도 있습니다.^^)

대표 부부의 삶과 이 공동체의 존재 자체가 주는 울림이 어마어마합니다. 책을 덮고나도 이들의 삶이 주는 여운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좋은 간증집 한 권 읽은 것으로 넘겨버리지 말고 책이 주는 도전에 치열하게 응답해야겠다 마음 먹어보지만, 어느새 그간 살아오던 방식에 익숙해져서 상식선을 뛰어넘어 더 깊이 사랑하며 사는 삶에 대한 도전 앞에 막막해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 부끄러움 위에 작은 변화가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함께 부끄러워 하고 함께 고민해보자고 초청하고 싶습니다.
오두막. 강추합니다.


Posted by S. J.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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