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독일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동녘
앤터니 티슬턴의 <두 지평> 스터디모임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다.
독일현대철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할 때 읽을 입문서로 제격이다.
맑스, 프로이트, 니체, 후설, 로자 룩셈부르크, 하이데거, 발터 벤야민, 아도르노, 한나 아렌트, 가다머, 하버마스, 악셀 호네트를 다루고 있다.
각 사상가들을 전공한 국내학자들이 입문자를 염두에 두고 최대한 알기 쉽게 써주었다.
개인적으로는 로자 룩셈부르크, 한나 아렌트를 다룬 부분이 크게 유익했다.
특히 로자 파트에서 '혁명에 있어서 대중은 어떻게 능동적 주체가 되어가는가'를 다룬 부분은 복음주의학생운동에서의 학생자발성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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